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키니 아머 (문단 편집) == 기타 == [[고대 그리스]]의 도자기 그림들이나 조각들에서는, 투구를 쓰고 방패를 들었을 뿐 (경우에 따라서는 [[전라망토|망토(클라뮈스)를 걸치거나]] 정강이받이는 착용한) 아예 알몸인 전사들을 묘사한 예가 많다. 반면에 이들과 싸우는 [[아마존(그리스 신화)|아마존]] 여전사나 페르시아 전사들은 흔히 [[젠타이]] 비슷하게 전신을 다 가린 복장을 한 것으로 흔히 묘사되어 큰 대조를 이룬다. 근대의 회화 중에서도 [[자크 루이 다비드]]의 대표작인 '사비니 여인들의 중재'(Les Sabines)나 '테르모필레 전투의 레오니다스'(Léonidas aux Thermopyles)에서 거의 같은 예를 볼 수 있다. 현대에 와서는 영화 [[300(영화)|300]]의 스파르타 군사들이 거의 알몸으로 싸우는 것으로 묘사된 사례가 있다. 아주 옛날에는 정말로 그런 차림으로 싸웠을 것이라고 보는 이들도 있지만, 아마 상술한 비키니 아머의 예와 비슷한 이유로 나타난 미술적 표현인 것으로 보는 편이 더 그럴싸하다. 실제로, 다비드는 '사비니 여인들의 중재'를 발표하고서 '정말 저런 차림으로 싸웠다가는 다리가 피투성이가 되고 말 것이다'라는 비난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에 대한 다비드의 대답은 자신은 고대 그리스 미술을 모방한 것뿐이라는 것이었다. 현대에도 상징성을 위해 [[미시마 유키오]]가 일본도 한 자루에 훈도시만 입고 예술사진을 찍은 것도 비슷한 취지. 그런데 그 시대 중장보병들의 장비가 정강이받이, 투구, 방패는 금속일지라도 몸에 걸치는 갑옷은 의외로 금속제가 아닌 [[리넨 갑옷]]인 경우가 많기는 했다. 큰 방패로 몸통 대부분을 가리고 [[팔랑크스|밀집 대형]]을 짜서 싸우다보니 방패 바깥으로 드러내는 부위(머리, 정강이)에 방어구를 집중시킨 것이다. 린넨 갑옷이 아무리 섬유라 해도 방호력이 있는 물건인데다 방패랑 진법 자체가 워낙 단단하다 보니 팔랑크스 보병을 죽이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 대신 방패 아래로 들어온 칼 때문에 불알을 다치는 사람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현실에서 검투사들 말고 의도치않게 저걸 비슷하게나마 실현시킨(?) 민족이 있었다면 바로 [[켈트]]족들이다. 기록이나 현대의 고증화들을 보면 거대한 방패와 투구까진 좋은데, 웃통을 벗고 다니거나 아니면 아예 알몸으로 다니는 장면이 많이 보인다. 물론 로마가 켈트의 사슬갑옷을 베껴왔을 정도이니 그들도 갑옷은 있었고, 사슬갑옷이나 심지어 청동 흉갑으로 무장한 귀족 전사들도 있긴 했다. 하지만 갑옷을 장만할 여유가 없는 대다수의 부족민은 천옷에 가벼운 망토를 걸치고 싸웠는데, 그 중 좀 극단적인 일부는 자신의 실력을 적과 아군에게 과시하려는 용도로 나체로 싸웠다는 기록이 로마 사서에 나온다. 이것 때문에 승리한 전투에서도 사상자가 제법 많았지만 말이다. 참고로 켈트족 나체전사들을 [[가이사타이]](Gaesatae) 혹은 Naked Fanatic이라고 불렀다. 어찌보면 매체에서 근육 빵빵한 [[바바리안]] 전사가 가죽바지 입고 칼 들고 돌격하는 모습은 이들의 이미지에서 영향을 받은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